• PROJECT CREDIT

    Director  :  Starsis
    Designer :  Hwang Inil  l Park Hyunhee
    Location :  42, Gaebong-ro 24-gil, Guro-gu, Seoul, Republic of Korea
    Visual Production : Mr.ssam

NOGADA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가지각색의 현수막들은 잔인하게 철거되어 구로구청 한 켠에 모아진다. 그리고 쓰레기 취급되고 아무도 모르게 처리된다. 이것이 현수막의 운명이다. 정해진 운명을 비판하며 구청으로 찾아가 버릴 현수막을 달라고 한다. 의아하게 쳐다보며 마음대로 하라는 답변을 듣는다. 그 중에 색상이 좋은 몇 개를 차에 싣고, 사무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장인정신과 노가다로 구분된다. 내가 하는 작업은 장인정신의 마음가짐이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기에 노가다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렇게 며칠을 작업해서 커튼을 하나 만들었다. '작업의 결과물이 완성도는 투자한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한다. 마음에 들지 않음에 미안함을 느끼며 부끄러운 자세로 설치를 해본다. 그리고 작업은 끝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쓰레기에서 가치 있는 것으로 변화한 것이다.

어설프지만, 너도 작품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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