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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ER : STARSIS 
· LOCATION : 서울시 양천구 목동 주공아파트 3단지
· AREA : 160 sqm
· PHOTOGRAPHER : HONG SEOKGYU
· ARTICLE : HWANG INIL


올해 만30살이 된 목동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의 변화는 online to offline 라고는 하지만, 인테리어나 건축은 인맥으로 계약이 성사되는 확률이 아직은 높다. 두 분야 모두 실력이 최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온라인 시장에서 이것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한면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86년 09월에 입주를 시작하여 올해 나이가 30살이 된 목동3단지 50*호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다. 운이 좋게도 이전 프로젝트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게 된 곳이다. 우리가 만난 클라이언트는 40-50 연령대의 부부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과 함께 오랫동안 지내고 싶다며 이곳을 소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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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오래된 아파트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을 버텨온 곳이기 때문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가 있는데 이를 디자인에 잘 반영한다면,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가 있다. 하지만 단열과 배수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특히 건물자체에서 발생한 배수문제라면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더욱 섬세하게 접근해야 한다. (우리 또한 배수문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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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 3단지 가장 상위층에 위치한 이곳은 철거하기전까지는 다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천정고 2800mm 정도의 펑범한 아파트였다. 하지만 막상 천정을 철거하니 흔히 전원주택에서 볼수 있는 세모형 박공지붕이 나타났다. 천정고가 2배로 높아지니 집 전체가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까지 얻게 되었다. 완전 득템인 셈이다.

지붕이 높아짐으로써 집안 전체가 넓어보이는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극대화 하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 일부를 제외한 벽과 천정의 화이트 색상의 페인트를 사용하였다. 또한 안정감을 잡아주기 위해서 대리석 해링본 패턴타일로 디테일을 더했다. 그러니 이전보다 안정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일부 벽면과 문 입구부분에 블랙 무늬목 작업을 더하니 이제 안정감 뿐만 아니라,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거 같았다.

천정에 플라스틱으로 된 배수관이 지나가고 있었다. 좋지않은 비주얼이라 구조목재로 숨겨주고, 조명을 매입하여 거실 간접등과 주방 직접등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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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좀 더 넓어 보이기 하기위해서 불필요한 데코레이션 과감하게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것들만 배치하여 디자인 하였다. (살림살이가 많이 늘어나면 이 모습은 보지 못할수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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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해주기 위해 거실과 안방입구에는 무늬목으로 “이곳이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를 색상으로 표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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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과 거실, 그리고 주방과 같이 아파트를 구성하는 메인공간을 제외하고는 화장실이나 창문 같은 부가적인 공간에는 화이트 페인트로 하나의 공간인것처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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