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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IOR : STARSIS 
· LOCATION :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 
· AREA : 127 sqm
· PHOTOGRAPHER : STARSIS
· EXTIMATE :  ₩ 202,000,000
· DESIGN PAY : 10,000,000
· ARTICLE : HWANG CHANGROG



중국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마셔보자.

여름이면 길거리 어디에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씩 들고 다닙니다…얼마 안되어 만들어진 문화이긴한데 이제는 익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중국도 당연할 줄 알았습니다. ( 같은 아시아라는 단순한 생각?) 근데 들어보니 그게 아니네요~ 일단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피한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부분이라 정확한 단어는 잘 모르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사람은 항상 따듯함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인체의 내부는 더더욱 그렇고여~ 차가워지면, 잔병이 많아져서 건강이 해롭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차가운 음료나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도 이제는 변화하고 있는거 같긴해요~’

중국 현지인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잘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그래도 변화하는 문화에 적응해야 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카페를 해야겠다고 말하셨습니다. (이렇게 도전할 수 있는 이유는 캐쉬가 많아서겠죠?^^)

중국을 대표하는 건물 한가운데에 화려하지 않지만 고즈넉한 유럽 길거리의 한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자꾸 중국스러운 색상과 화려함을 강조하시길래… 어느 한부분은 쉬어갈수 있는 편안함을 줘야한다고 주장을 펼쳤고, 클라이언트는 승복하셨지만! 의자와 테이블은 포기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이 분위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어찌나 형태와 색상이 화려하던지! 골드는 절대 포기를 못한다고 하시네요~) 더욱 강하게 주장해보려고 했지만, 이 정도에서 중국문화를 인정하는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아무리 디자인의 가치가 높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문화보다는 높지 않다! 이러한 원칙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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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지 않는 자투리공간을 테라스로!

시공을 진행하던 중 도면에 나와있지 않은 외부공간이 발견되었습니다. ‘아싸~ 득템’ 테라스로 활용하면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공간을 구성하고 테이크 아웃 버스와 테이블을 배치해봤습니다. 역시 공짜는 왠지 기분이 좋게 함….(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공간 때문에 허가를 받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사용권한 밖에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심플한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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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 외부를 생각해보시면 형태가 오픈된 듯 안된 듯! 자유로운 곡선으로 감싸져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저런 자연광이 불 수있었습니다.(마치 우리나라 한옥에 중정? 같은 느낌이랄까요?) 전시가 있는 날이면 이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꽉꽉~ 찬다고 하니 힘들었지만, 이곳을 사용한 것은 기가막힌 한수가 아니었을까?(기가막힐거 까지는 아닐수도…) 아~ 그리고 저 중국스러운 버스는 테이크 아웃 박스! (실제로 보면 굉장히 귀요미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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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함은 일본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 중국도 만만치 않게 아기자기하고, 디테일의 문화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카피제품들은 중국에서 흘러나올 시점이라~ 아주 작은거까지 똑같이 만드는 모습에 아마 이렇게 생각을 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외는 다르게 역시 대륙이어서 그런지 큰 형태에 집중을 하고 디테일한거는 신경을 많이 안 쓰는 듯!(사실 이게 당연한건데 왜 나만 몰랐을까?) 우리나라도 꽤 아기자기함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소품들을 추천을 해주니~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셨습니다.(덩치는 산만하지만 이외로 아기자기함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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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분들 좀 소개해드릴께요^^

생각나는 사람이 참 많은데.. 그 중에 사진으로 가지고 있는 두명밖에 없네요! 첫 번째 이미지에 남자분 보이시나요? (잘 안보이시죠? 멀리서 찍는게 나아요~) 이 친구 참 나이는 어린데.. 사회성이 완전 밝은 친구입니다! 중국인인데~~ 하루에도 수십번 만나기만 하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라고 합니다(인사성의 ‘갑’) 그런데 몇 개월 가만히 살펴보니 상대방의 직급에 따라 목소리의 데시벨과 허리를 굽이는 각도가 다르다는 사실!^^ 회장님이 오실때는 머리가 바닥에 닿는줄…( 넌~ 성공할꺼야~)

2번째 이미지에 있는 분은 주로 우리 통역을 담당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3개 국어를 할 줄 아시는 능력자! 하지만 중국어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네이티브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 그래서 이분 때문에 재 시공을 몇번이나 했었는지…(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요리 하나는 강! 2개월 정도 숙소를 같이 사용했는데 밤마다 기가막힌 음식들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진지하게 이거하지 마시고, 요리사를 하시는게 어떠세요? 라고 물어봤는데…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하시네요~ ( 아직까지 이곳에서 통역의 역할과 마케팅 관련일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사진은 ‘투어웨이’ 컨텐츠에 들어가면 보실수 있는데.. 굳이 안보셔도 되요~~(좋을거 없습니다^^)



INTERIOR TIP 
‘카페 인테리어 시공 시 이거는 참고하자! in 베이징’


01. 카페와 식당의 차이에 대한 중국문화를 이해하자. (우리나라 같은 경우 ‘브런치’라고 해서 카페에서 밥을 먹는 것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지만, 이곳은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는 문화. 카페와식당을 어중간하게 섞으면 낭패 )
02. 아직은 테이크 아웃!은 어색해 한다는 것을 고려하자! (외국인들이 많은 상해는 그렇지 않겠지만, 베이징만 하더라도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것은 아직까지 테이크 아웃을 어색하다는 것.)
03. 소품에 신경을 쓰자! (디테일과 아기자기함에 대해 아직까지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듯~~ 디자인 시안을 제시하실 때 디테일한거 까지 고려하면 좋을 듯)

저희가 이곳을 디자인하였던 떄가 2012년도 였으니… 그때를 바탕으로 적은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변화된 모습이 있으니~~ ‘2012년때에는 이랬구나!’ 정도만 알고 계세요~~^^






FLOOR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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